​제주 출신 김도준 경무관, 제주해경청장 취임

2017-11-01 15:16

[사진=제주지방해경청]


제주 출신 김도준 경무관(사진)이 제4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한다.

신임 김 청장은 오현고, 제주대 어로학과와 행정대학원, 인하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경위(간부후보 38기)로 해양경찰에 입문했다. 해양경찰청 예산팀장·재정담당관·포항해양경찰서장·제주해양경찰서장·서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과거 해양경찰청 재정담당관으로 있으면서 현 제주지방해경청 신설에 도내 민심을 중앙부처 전달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제주지방해경청 기획운영과장 업무를 맡았을 때에는 신청사 신축계획 수립을 하면서 청사 준공에 토대를 마련했다.

김 청장은 오는 6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전임 윤성현 청장은 전남 여수에 위치한 해양경찰교육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