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1월까지 개별주택 특성조사
2017-10-31 10:34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조사를 진행한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조사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용주택 등 1만6060호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과 함께 주택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 1만5770호 대비 1.8% 증가했다.
조사는 공정한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개별주택 특성 조사원이 현지를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개별주택의 도로접면, 형상, 방위 등 토지특성 11개 항목과 건물구조, 지붕 등 건물특성 10개 항목에 대해 공부상 현황과 실제현황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개별주택 가격을 산정, 한국감정원의 검증, 소유자 등의 의견접수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받기로 했다.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는 내년 4월 30일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조세의 부과기준 및 각종 부담금 등 기준자료에 활용되므로 정확한 조사를 위해 개별주택 특성조사원의 현장 방문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