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렴명예감사관 등 합동 연찬회 열어

2017-10-29 20:16

광명시가 청렴명예감사관과 외부전문감사관을 대상으로 한 합동 연찬회를 열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지난 27일 청렴명예감사관과 외부전문감사관을 대상으로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청렴명예감사관과 외부전문감사관 간의 소통과 정보공유를 통해 감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2017년 감사결과 및 감사운영 성과 보고, 외래 초청강사 특강과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감사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18명의 청렴명예감사관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부당한 시정을 개선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왔다.

또 광명시는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기술사, 노무사, 사회복지사 등 58명의 외부전문감사관을 위촉해 자체감사 대상기관에 대한 실지감사도 실시하고 있다.

외부전문감사관은 관련 전문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능력으로 시민불편에 대한 제도개선과 기술분야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컨설팅함으로써 시정뿐 아니라 감사행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춘표 부시장은 “시민불편 사항이나 부정 비리사항을 적극 제보해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을 위해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