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배달의민족에 350억원 투자…AI 주문에 활용
2017-10-29 20:06
네이버가 배달 음식 어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에 350억원을 투자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9일 네이버로부터 35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과 소상공인 지원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투자를 ‘음성인식 비서 기능’과 같은 AI 기술과 자율주행 로봇 기술 등 미래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화하는 데 집중 활용할 계획이다.
음식업종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지원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네이버에서도 음식점 연계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온 만큼, 추후 자영업자들이 추가 부담 없이 사업에 더 많은 도움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