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전시·교육 콘텐츠 온라인 서비스 개시
2017-10-29 14:48
국립생태원은 온라인으로 국립생태원 전시와 교육을 체험해볼 수 있는 ‘사이버 전시교육마당’ 서비스를 30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서비스는 기획전시 자료와 국립생태원에서 제작된 교육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고 심화학습을 체험할 수 있다.
사이버 전시교육마당은 국립생태원 전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시현장을 보고 느낄 수 있는 3D 사이버 전시관을 제공한다.
현재 전시 중인 ‘생물모방 특별전’을 비롯해 개미세계탐험전, 상설주제전시관을 3D 파노라마로 촬영‧제작해 전시현장을 360도 그래픽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 우리 독도 이야기, 장욱진 생명사랑전 등 지난 기획전시 자료를 웹도록 형식으로 제공한다.
사이버 전시교육마당은 전시 자료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제작한 다양한 교육 자료도 선보인다.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이러닝(e-learning) 콘텐츠 ‘지구를 지켜라! 고고 생태탐험대’가 게시됐다.
아울러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탐색프로그램인 에코 드림스쿨과 꿈꾸는 생태교실 등 교사용 지도서와 학생용 숙제자료(워크시트)를 제공해 교육기관에서 생태교육을 자율적으로 진행하거나 국립생태원 방문을 계획하는 인솔 교사가 사전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사이버 전시교육마당을 국민 누구나 국립생태원이 축적한 생태전시·교육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생태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대국민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