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 꽃피는 ‘한-EU’ 5G 기술
2017-10-29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럽연합(EU)과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차세대 이동통신 5G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내년 2월 개최될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활용한다.
과기정통부는 29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강릉에 ‘아이오티 스트리트(IoT Streer)'를 구축해 EU와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5G 연동기술로 초고화질(UHD)급 가상·증강현실(VR/AR) 서비스를 시연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9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강릉에 ‘아이오티 스트리트(IoT Streer)'를 구축해 EU와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5G 연동기술로 초고화질(UHD)급 가상·증강현실(VR/AR) 서비스를 시연한다고 밝혔다.
한-EU 공동연구사업은 과기정통부와 EU 산하 정보통신총국(DG-Connect)이 공동 펀딩을 비롯해 기획-평가-관리 등 사업 전체를 관리하고, 한-EU 연구 컨소시엄이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최초 ‘동반자적 공동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1차 사업에 72억원을 지원했으며, 2차 사업에는 16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차 사업은 오는 10월 31일부터 한국과 EU에서 동시에 공고가 추진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한국과 EU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한 차원 높은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