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2회 사랑의 끈 열결운동 행사 개최

2017-10-27 10:32

군포시가 사랑의 끈 열결운동 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 군포시지부 주최로 지난 25일 제2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 행사를 애스톤하우스에서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멘토-멘티 1:1결연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인 복지에 대한 대국민 참여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주 시장을 비롯, 이석진 군포시의회의장, 강성철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색소폰, 밸리댄스 및 초대가수 공연의 식전행사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장애학생 5명에게 장학금 전달, 12쌍의 멘토·멘티 결연식 순서로 진행됐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장애 청소년들이 멘토링을 통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비전을 발견함으로써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군포시지부가 장애 청소년에게 안정된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실시하는 후원자 결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10쌍의 장애학생과 후원자가 결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