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살 광진구 구의시장 복합건축물로 탈바꿈… 서울시 시장정비사업 통과
2017-10-27 08:38
지어진 지 45년이 넘은 서울 광진구의 구의시장이 새단장된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구의사거리 인근 구의시장에 판매시설 및 공동주택 용도의 복합건축물이 건립된다고 27일 밝혔다.
구의동 66-25번지 일원(면적 3232㎡) 구의시장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안)은 이달 23일 서울시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 조건부가결로 통과됐다.
따라서 1971년에 지어져 오래되고 안전상 문제가 있는 현 재래시장을 판매시설 5118㎡, 공동주택(약 108세대) 용도의 13층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시장정비사업으로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린 현대화된 건축물로 개발하고, 특화된 공간에 특색있는 콘텐츠로 주변과 연계성을 높여 지역상권 활성화 및 경쟁력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