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도지사 고양시 방문, 오찬간담회 ‘진지, 화기애애’

2017-10-26 16:57
시의 현안과 애로사항 청취 및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5일 경기도·고양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주재한 고양시 유관기관 단체장 오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경필 도지사와 최성 고양시장 외 경기도의회 의원, 고양시의회 소영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고양시를 대표하는 지역유관기관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진지한 소통을 나누는 자리로 이뤄졌다.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시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같이 고민하고 시정을 전향적, 발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와 고양시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실질적인 주민참여시대를 열 수 있는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개헌과 △한류월드 내 수변공원 인계인수 추진 사항,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공공지원시설 건립지원 및 기업유치활동 공동협력체계 구축 등 고양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최성 시장은 “바쁜 도정 업무일정에도 불구하고 고양시를 방문해주신 남경필 도지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고양시가 대한민국 신 성장 동력으로 거듭나기 위한 통일한국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도지사님, 시·도의원님, 그리고 유관기관 단체장님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는 “오늘 제안한 안건들은 경기도의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고양시의 현안을 풀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하며 “오늘 참석하신 분들 모두의 단톡방(SNS채팅방)을 만들어 소통의 창구로 삼아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더 좋은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