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매도에 2480선 턱걸이 마감

2017-10-26 16:55

코스피가 닷새 만에 상승세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87포인트(0.48%) 내린 2480.6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1억원, 34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은 62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4.64%), 음식료업(1.50%), 화학(1.26%), 운수창고(1.22%), 비금속광물(1.0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의료정밀(-4.34%), 전기전자(-2.62%), 철강금속(-2.37%), 전기가스업(-2.07%), 증권(-1.8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78% 내린 26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67%), 삼성전자우(-3.64%), 포스코(-1.63%), 삼성물산(-0.34%), 삼성생명(-0.75%) 등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7.41%), LG화학(2.07%), 네이버(4.48%), 현대모비스(7.11%) 등은 강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3포인트(1.24%) 내린 680.61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