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6일) 6.6288위안, 가치 하락세 제동
2017-10-26 10:32
이번주 들어 내리막길을 지속했던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26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34위안 낮춘 6.628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0.05% 상승했다는 의미로 3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절하 흐름이 멈췄다.
달러 강세가 주춤한 영향이다. 2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가 전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93.72를 기록했다. 거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최근 지속된 달러 강세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