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투명성 높이고 낡은 관행 없앤다
2017-10-26 09:37
BNK금융지주는 그룹 경영의 투명성 제고와 조직 혁신을 위해 김지완 회장 취임 공약인 'BNK 백년대계 위원회'의 기본적인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12월 중으로 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BNK백년대계 위원회는 출범 후 1년 동안 그룹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조직 내 낡은 관행 등을 개선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내부와 외부 인사 각 1명씩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그룹 경영진 등 내부 인사 및 대학교수, 업계 전문가 등 다수의 외부 인사들도 참여한다.
위원회는 투명성 제고와 글로벌 진출, 디지털 금융 전략을 포함한 미래대응 전략 수립, 해양금융 발전전략 제시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투명성 위원회 ▲미래비즈니스 위원회 ▲글로벌 위원회 ▲디지털 위원회 ▲해양금융발전 위원회 등 5개 분과 위원회를 구성한다. 객관성 확보와 성과 창출을 위해 5개 분과 위원회 위원장은 모두 외부 인사로 임명할 계획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BNK금융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각계 각층의 저명인사들을 중심으로 빠른 시일 내 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