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초점] 더민주 박정 의원, 중소벤처 정책 전반적 지적에 해결안까지 제시
2017-10-25 16:40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로 바뀐 첫 국정감사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정치권 및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의원이 현 정부의 핵심정책으로 떠오른 중소벤처 문제와 관련, 타 의원대비 많은 자료 배포를 통해 전반적인 지적에 나서며 해결의 물꼬를 틀고 있다.
실제 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한 각종 제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갑질, 기술 편취 등 불공정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직권 조사권이 필요하다”고 제시하기도 했다.
중소기업 분야 외에도 박 의원은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 중국의 경제보복을 최소화하기 위한 산업부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하면서, 제대로 된 대책 마련을 주문했고, 한미 FTA 재협상 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당당한 협상 자세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산중위 국감은 26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9개 기관 국감과 30일 중기부‧특허청 종합국감, 31일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국감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