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행복한 세상… 노원구, 27~29일 혁신교육 '마을이학교다' 박람회
2017-10-25 11:21
'온 동네가 배움터이자, 이웃 모두는 스승 겸 제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이달 27~29일 중계근린공원 등지에서 '2017 노원 혁신교육마을이학교다 박람회, 다함께 드림(Dream)'을 개최한다.
노원구와 서울북부교육지원청, 민간이 협력해 추진 중인 '노원 혁신교육마을이학교다' 사업의 가치 및 지난 3년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아울러 구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키 위해 민관학 거버넌스 주체들이 릴레이로 박람회를 연다.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동구매 단체들이 펼치는 '노원아, 건강한 밥상(Non-GMO)을 부탁해'란 슬로건으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북부교육지원청과 영신간호비즈니스고교 등 관내 특성화고, 일반 중·고등학교 창업동아리가 '청소년 창업한마당'을 펼친다.
28일 오후 2시 중계역 어린이교통공원 인근 당현천변 무대에서 'Step For Water(스텝포워터) 청소년들의 행진 희망걷기대회'를 선보인다. 당현천길 4.5㎞ 구간을 함께 걸으며 식수환경의 어려움이 있는 저개발국가 아이들을 생각해본다. 깨끗한 물을 구하러가는 4가지 미션도 수행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박람회를 통해 '노원 혁신교육마을이학교다'의 사업 가치를 공유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경쟁보다는 과정과 협력, 학벌보다 적성을 우선하는 교육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