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가꾼 고구마 어려운 이웃에 전달

2017-10-24 09:33
충남도 공무원교육원 정예반 ‘텃밭 가꾸기’ 사업으로 이웃사랑 실천

충남도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들이 고구마 캐는장면[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원장 김상기)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들이 ‘사랑의 텃밭 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확한 고구마를 도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5월 공주시 송선동 1650㎡ 규모의 유휴지에 연수생들이 직접 심고 가꾼 것으로, 10㎏짜리 300박스에 달한다.

 연수생들은 고구마를 교육과정 중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도내 30여 곳의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전하고, 나머지는 공주시 월성동과 의당면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상기 원장은 “연수생들이 고구마를 직접 심어 그 결실을 도와 세종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눴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들은 지난 2월 입교해 1인 1시책 연구, 지식나눔 토론, 사회봉사 활동, 안보체험, 현장 학습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오는 12월 8일 수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