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양궁사랑…2017 현대 세계양궁 선수권대회 성료
2017-10-23 15:04
장혜진(오른쪽부터), 최미선, 강채영 선수가 ‘2017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자사가 후원하는 ‘2017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 중인 ‘2017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각)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렸다.
지난 주말 21일부터 22일까지멕시코 시티 내 중앙 광장인 소칼로 광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을 끝으로 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은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 임동현 선수와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에서 송윤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장혜진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리커브 여자 단체전과 리커브 혼성전,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 이 밖에 리커브 남자 단체전과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대차는 대회 기간 동안 대회 관계자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싼타페, 투싼, 쏘나타 등 총 8대의 차량을 제공했다.
또 결승전이 진행된 21~22일에는 경기장을 방문한 양궁 팬들이 경기 관람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현대 팬파크’를 조성해 멕시코 선수와의 양궁 크리닉, 활쏘기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특히 22일에는 멕시코에서 11월 말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이 깜짝 공개돼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이 ‘2017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 경기장 외부에 전시돼 있다.[사진=현대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