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칭다오총영사관, 통일 공공외교 행사 개최

2017-10-20 23:03
한중 양국 대학생 교류의 시간
통일에 대한 염원을 되새기는 기회로

20일 칭다오총영사관에서 통일 공공외교 행사가 열려 한중 양국 대학생 20여명이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칭다오총영사관 제공]


주칭다오(青岛)총영사관(총영사 이수존)은 20일 통일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한중 대학생 교류증진 및 한반도 평화와 통일 한국의 미래를 그려보는 ‘통일의 길, 함께 걸어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산동성에서 유학중인 한국 대학생 및 중국 현지대학생 26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통일 관련 △영화 관람 △강연 청취 △퀴즈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수존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통일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한중 대학생들이 상호 교류하면서 우정과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함과 동시에 ‘통일’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상호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중 대학생들의 상호 교류 및 통일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염원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