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정전에도 통신 서비스 계속됩니다”
2017-10-18 14:37
전기안전공사와 전기 안전 관리 업무협약 체결
SK텔레콤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 안전 관리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전기 안전 점검 시 건물 내 통신 서비스 유지를 위한 협력 △통신 장비 전기안전관리 컨설팅 및 정밀 진단 협력 △ICT 기반 전기 안전 관리 시스템 확산 등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으로 통신 품질에 보다 만전을 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기안전공사는 3년마다 전기 시설의 안전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검사 중에는 전기를 차단한다. 이 때문에 일부 건물에서는 정전으로 인해 건물 내부에 구축된 통신 중계 설비도 함께 작동하지 않아 고객들이 통신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또 양사는 교환기·중계기 등 SK텔레콤의 11만여 통신 설비에 대한 전기 안전 정밀 진단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컨설팅을 시행한다. 아울러 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 기반 전기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과 확산도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강종렬 SK텔레콤 인프라부문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최상의 통신 품질 확보와 함께 체계적 전기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