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신건강 축제 연다.
2017-10-17 08:47
경기 성남시가 오는 20일 시청 온누리와 로비에서 ‘정신건강축제’를 개최한다.
정신건강축제 실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정상적인 대인관계’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1부 기념식(오전 10시), 2부 정신과 전문의 강연(오전 11시), 3부 체험 부스 운영(정오~3시)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 공연으로 연희공방 음마깽깽은 ‘사물 판굿’을, 틔움어린이합창단은 ‘마음 건강 걱정 말아요’ 등을 부른다.
'정신의료계의 명강사'로 불리는 양창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정신건강 체험 부스는 13개가 시청 로비에 설치·운영된다.
우울증 선별 검사, 스트레스 검사, 정신 건강 키우기 3가지 약속, 자살 예방 교육 동영상 보기, 행복한 일상 시계 만들기, 추억의 솜사탕 만들기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명재일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