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가요] 뉴이스트W-레인즈-JBJ, 본편보다 더 뜨거운 '프듀2' 번외편의 시작
2017-10-13 00:02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의 본편보다 더 치열한 번외전이 시작된다. ‘프듀2’ 출신들이 컴백과 데뷔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공교롭게도 이들의 컴백과 데뷔는 같은 시기 시작돼 ‘프듀2’ 팬들의 황홀한 고민이 시작될 예정이다.
먼저 지난 10일 ‘프듀2’의 가장 큰 수혜자라 할 수 있는 데뷔 6년차 그룹 뉴이스트가 뉴이스트W라는 이름으로 오랜만에 컴백한다. 뉴이스트W는 김종현, 최민기, 강동호, 황민현 네 명의 멤버가 ‘프듀2’에 출연하면서 단숨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그 중 황민현은 최종 11인에 들며 워너원 멤버로 활동을 시작해 워너원 활동이 끝나는 2018년 12월까지는 뉴이스트로 활동할 수 없게 돼 황민현을 제외한 김종현, 최민기, 강동호와 ‘프듀2’에 참여하지 않은 아론(곽영민) 4인조가 뉴이스트W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10일 발표한 ‘W, HERE’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데뷔 6년만에 일궈낸 성과다. 뉴이스트W의 이러한 성적은 ‘프듀2’의 후광을 제대로 받은 케이스라 볼 수 있다. ‘프듀2’ 출연과 동시에 과거 발표했던 뉴이스트의 ‘여보세요’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역주행을 일궈낸 바 있어,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상황이었고, 그 기대에 부응한 셈이다.
이들의 데뷔 소식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팬들을 설레게 했고,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만들었다.
오는 18일에는 워너원만큼이나 팬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프로젝트 그룹 JBJ가 데뷔한다. JBJ는 ‘정말 바람직한 조합’ ‘Just be joyful’ 등의 뜻을 지녔다. JBJ 멤버들은 ‘프듀2’ 출신 화제의 연습생인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으로 구성됐다.
JBJ는 오는 18일 데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판타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곡은 강렬한 강렬한 드럼 비트와 사운드로 JBJ의 ‘댄디섹시’ 카리스마와 몽환적 매력을 한껏 일으키며 압도적인 중독성을 예고했으며, 작사에 JBJ 멤버 김상균, 권현빈 등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본편보다 더 뜨거운 번외편이 펼쳐질 ‘프듀2’ 출신들의 치열하지만 의미있는 경쟁에 많은 가요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