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 십정2구역 뉴스테이 사업,탄력받을 전망
2017-10-17 10:40
인천도시공사 610억원 출자 예정
인천시 부평구 십정2구역 뉴스테이연계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투자를 촉진하기위해 인천도시공사가 먼저 앞장서 거액을 출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인천도시공사는 17일 십정2구역 뉴스테이사업자 ‘이지스자산운용(주)’가 설립한 부동산 펀드회사인 ‘이지스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 유한회사’에 610억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8월 설립한 이지스151호는 지난달 이지스자산운용이 인천도시공사와 총9246억원을 투입해 십정2구역 뉴스테이3578세대를 매입한뒤 8년간 임대한다는 부동산 매매계약 체결에 따른 투자자 확보를 위한 부동산 펀드이다.
이같은 투자의 난점을 극복하기 위해 인천도시공사는 먼저 610억원의 출자를 하고 투자방식도 △2030년 분양전환이후 높은 이익을 올리는 투자 △매년 일정한 수익을 확보할수 있는 투자등 투트랙 투자유치 방안을 세웠다.
이와관련 일각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위험부담을 안아가면서까지 장기투자자로 나설 필요가 있겠냐는 자조섞인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공사관계자는 연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1.25%이상이면 출자금회수에는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을 비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