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한미FTA 협상 국익우선 원칙…자신감 갖고 대응”
2017-10-09 18:51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정부는 그동안 절차적 정당성 확보 기조 하에 국익에 우선해 이익균형 원칙에 따라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원칙 하에서 협의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관계부처와 잘 조율해 원 보이스(one-voice)로, 그리고 자신감을 갖고 의연하게 대응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국은 지난 5일 한미FTA 개정협상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통상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며 “미국에서 일부 수출품목에 대해 자국 산업피해가 발생했다고 판정한 것 등에 대해 해당업계와 정부 유관부서간 긴밀히 협력해 양국 경제‧통상채널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에 대해 김 부총리는 “비교적 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내일 국내시장이 열리는데, 북한문제 등 발생가능한 상황에 대비해 신속‧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시장안정 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발표 예정인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일자리 로드맵 등의 주요 대책에 대해 관련 실국에 내실있는 계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이달 11일부터 주요 20개국(G20),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김 부총리는 총회 기간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 주요국 재무장관, 국제금융계 인사 등을 만나 우리경제 상황과 대응능력에 대해 설명하는 등 대외리스크 관리와 대외신인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관계부처와 잘 조율해 원 보이스(one-voice)로, 그리고 자신감을 갖고 의연하게 대응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국은 지난 5일 한미FTA 개정협상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통상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며 “미국에서 일부 수출품목에 대해 자국 산업피해가 발생했다고 판정한 것 등에 대해 해당업계와 정부 유관부서간 긴밀히 협력해 양국 경제‧통상채널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에 대해 김 부총리는 “비교적 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내일 국내시장이 열리는데, 북한문제 등 발생가능한 상황에 대비해 신속‧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시장안정 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발표 예정인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일자리 로드맵 등의 주요 대책에 대해 관련 실국에 내실있는 계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이달 11일부터 주요 20개국(G20),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김 부총리는 총회 기간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 주요국 재무장관, 국제금융계 인사 등을 만나 우리경제 상황과 대응능력에 대해 설명하는 등 대외리스크 관리와 대외신인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