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매년 450건…외교관·관용여권 분실 72%가 개인 부주의"
2017-10-08 11:20
공적인 업무를 목적으로 해외 출장을 갈 때 공무원 등에게 발급되는 외교관·관용여권의 분실 건수가 해마다 450건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아 8일 공개한 '외교관 및 관용여권 분실현황' 자료를 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외교관 여권 178건, 관용여권 2065건 등 모두 2243건의 외교관·관용여권이 분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분실 건수는 2013년과 2014년 각 448건, 2015년 524건, 2016년 494건, 올해는 8월 말 기준 329건을 각각 기록했다.
분실사유는 전체의 72.6%가 개인 부주의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관용여권은 일반여권보다 출입국 심사가 수월하고, 특히 외교관여권은 위조나 사칭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큰 만큼 여권 분실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아 8일 공개한 '외교관 및 관용여권 분실현황' 자료를 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외교관 여권 178건, 관용여권 2065건 등 모두 2243건의 외교관·관용여권이 분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분실 건수는 2013년과 2014년 각 448건, 2015년 524건, 2016년 494건, 올해는 8월 말 기준 329건을 각각 기록했다.
박 의원은 "관용여권은 일반여권보다 출입국 심사가 수월하고, 특히 외교관여권은 위조나 사칭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큰 만큼 여권 분실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