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美 ‘세탁기 세이프가드’ 차단에 전력
2017-10-07 12:18
국내 전자업계가 미국 정부의 한국 브랜드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 발동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한 전력투구에 나섰다.
이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내린 ‘한국 브랜드 세탁기로 인해 자국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라는 결론이 세이프가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관계자들은 오는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등과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책회의는 ITC의 결정 내용을 분석하는 동시에 오는 19일 미국에서 진행되는 구제조치 공청회에 앞서 피소업체들이 ITC측에 제출할 서류의 내용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업체들은 정부와 협력을 통해 11일 회의에서 제소업체인 미국 월풀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논리와 함께 세이프가드가 현실로 이어지더라도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내린 ‘한국 브랜드 세탁기로 인해 자국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라는 결론이 세이프가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관계자들은 오는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등과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책회의는 ITC의 결정 내용을 분석하는 동시에 오는 19일 미국에서 진행되는 구제조치 공청회에 앞서 피소업체들이 ITC측에 제출할 서류의 내용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업체들은 정부와 협력을 통해 11일 회의에서 제소업체인 미국 월풀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논리와 함께 세이프가드가 현실로 이어지더라도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