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연휴 생산현장서 직원들 격려…"기업가치 30조원 달성하자"
2017-10-02 17:34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이 2일 주요 생산거점인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를 방문해 추석 연휴에도 생산현장을 지키는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사장은 SK종합화학의 주요 생산현장과 조정실, 수출 부두 등을 돌아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안전조업을 강조했다.
그는 "울산콤플렉스의 안정 조업을 위해 명절에도 노력하는 구성원들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SK이노베이션 미래 성장전략의 한 축으로서 안정적인 생산시설 유지 및 인수·합병(M&A), 글로벌 파트너링 추진 등을 통해 기업가치 30조원을 달성해나가자"고 말했다.
김 사장의 경우 1년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미국 1위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칼로부터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EAA) 사업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소수의 글로벌 메이저 화학기업들만 진출해 있는 EAA 사업에서 글로벌 선두 업체로 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