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4일’ 휴점, 대형마트 8일 쉰다
2017-10-02 16:02
최장 10일의 추석 연휴 기간 스타필드, 롯데몰 등 주요 복합쇼핑몰은 추석 당일(4일)에도 정상영업을 하지만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날짜를 달리해 휴점한다. 연휴기간 모처럼 쇼핑과 나들이를 계획했다가 헛걸음 하지 않으려면, 각 점포별 휴점 날짜를 미리 체크해야 한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추석 전날과 추석 당일인 3일과 4일 전 점포가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도 3~4일 휴점한다. 나머지 연휴 기간엔 영업시간을 줄이지 않고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현대백화점은 5개 점포(무역센터점·판교점·킨텍스점·대구점·충청점)만 3~4일 쉬고,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나머지 10개 점포는 4~5일 휴점한다.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가 운영하는 아웃렛은 모두 추석 당일(4일)만 쉰다. 이들 주요 아웃렛에서는 고향에 갔다 집에 가기 전 놀러가는 ‘D턴족’을 발길을 잡기 위해 대규모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벌인다.
대형마트 점포 중 서울 소재 점포 대다수가 의무휴업일인 8일 하루 휴점하고 단 추석 당일은 영업시간을 단축(오전 11시~오후 9시) 한다. 이마트 점포 중 천호점과 천안점 등 48개 지방 점포와 창고형 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6개 점포가 추석 당일(4일)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는 총 30개 점포가 추석 당일(4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강동점과 인하점, 의정부점, 일산점, 평촌점, 안양점 등이 포함된다. 나머지 97개 점포는 의무휴업일인 8일 휴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