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박스오피스] '아이 캔 스피크 '베이비 드라이버' 당신이 선택한 영화는?(9/18~24)
2017-09-29 14:22
* 자료 조사 기간은 9월 18일부터 24일까지이며 영화 선정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1~5위, 자료는 롯데시네마·메가박스·CGV리서치센터 관람 현황 기준으로 살폈다.
◆ 10대 관객이 선택했다!
1위 ‘아이 캔 스피크’
2위 ‘살인자의 기억법’
추석 특수를 노리는 영화들이 대거 개봉, 다양한 장르가 돋보이는 한주였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전 세대를 사로잡았고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과 ‘베이비 드라이버’가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렀다.
먼저 10대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이었다.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 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메가박스 43%, 롯데시네마는 2.36%, CGV는 3.10% 관객 비중을 차지했다.
3위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다. 귀신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안셀 엘고트 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의 관객 비중은 메가박스 14%, 롯데시네마 1.89%, CGV 1.80%이었다.
◆ 20대 관객이 선택했다!
1위 ‘아이 캔 스피크’
2위 ‘베이비 드라이버’
3위 ‘살인자의 기억법’
20대 관객의 선택은 10대 관객과 조금 차이가 있었다. 먼저 1위를 차지한 영화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메가박스 43%, 롯데시네마 35.61%, CGV 45.30%의 관객 비중을 나타냈다. CGV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경우, 여성 관객의 비중이 월등히 높아 눈길을 끈다. 남자 관객은 31.9%였고 여자 관객은 68.1%의 비중이었다.
2위는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로 돌아갔다. 메가박스는 20%, 롯데시네마 40.92%, 메가박스는 46.20%의 관객 비중을 나타냈다. CGV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베이비 드라이버’는 평균 22.1%인 1인 관객 비중보다 높은 23.5%로 나타났다.
3위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었다. 관객 비중은 메가박스는 17%, 롯데시네마는 33.84%, CGV는 41.90%였다.
◆ 30대 관객이 선택했다!
1위 ‘아이 캔 스피크’
2위 ‘베이비 드라이버’
3위 ‘살인자의 기억법’
30대 관객의 선택은 20대 관객과 마찬가지였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1위를, 에드라 라이트 감독의 액션영화 ‘베이비 드라이버’가 2위, 설경구 주연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3위로 나타났다. 한국 영화가 강세를 띄었으나 스타일리시한 액션 무비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았다.
1위인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메가박스는 34%, 롯데시네마는 26.02%, CGV는 29.70%의 관객 비중을 나타냈고, 2위는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는 메가박스 21%, 롯데시네마 40.92%, 메가박스 29.70%의 관객 비중이었다. 3위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메가박스 18%, 롯데시네마 26.09%, CGV는 28.40%로 나타났다.
◆ 40대 이상 관객이 선택했다!
1위 ‘아이 캔 스피크’
2위 ‘살인자의 기억법’
3위 ‘베이비 드라이버’
40대 이상 관객들의 선택 역시 조금 달랐다. 1위를 차지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관객비중 메가박스 37%, 롯데시네마 40.76%, CGV 29.10%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 캔 스피크’는 40대 이상 관객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2위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었다. 메가박스 15%, 롯데시네마 37.45%, CGV 26.70%의 관객 비중을 나타냈다.
3위는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로 돌아갔다. 메가박스는 15%, 롯데시네마는 30.50%, CGV는
22.20%의 관객 비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