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지욱' CJ E&M CP "전격 SM엔터로 이동"···SM에서 제작본부 본부장급 수행
2017-09-28 14:07
'립스틱 프린스' 김지욱 CP가 CJ E&M을 떠나 SM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겼다. 김지욱 CP는 SM C&C 제작본부에서 본부장급을 맡게 된다.
28일 아주경제의 단독취재에 따르면 김지욱 CP는 지난주 CJ E&M 생활을 정리하고 현재 SM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상태다.
김지욱 CP는 온스타일에서 책임CP로서 도수코가이즈&걸스, 겟잇뷰티, 겟잇스타일, 매력티비, 립스틱프린스, 채널소시, 더태티서, 하지원 언니랑 고고, 제시카&크리스탈 등을 연출했다.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SIA)에서 최근 2년간 총연출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플랫폼에 맞춘 프로그램보다는 콘텐츠가 우선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SM에서 좋은 제안을 주셨고 현재 SM이나 에스팀, 미스틱과 하고 있는 콜라보 프로젝트들도 매우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이적 동기를 밝혔다.
특히 그가 자리를 옮긴 곳이 제작본부인 만큼 웹드라마 제작이 기대된다.
그의 SM엔터테인먼트로의 이적은 최근 CJ에서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한동철 PD의 행보와도 비교된다. 비슷한 시기에 CJ의 두 스타 PD가 YG와 SM이라는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것에 대해 김지욱 CP는 "아무래도 SM C&C, 소녀시대와 프로그램을 계속하면서 호흡을 맞춰왔던 것이 좋은 인연이 된 것 같다"며 "SM에 욕심나는 아티스트가 많아서 더더욱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