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코트라 사장 “시장 다변화 대비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 확대”
2017-09-27 18:40
“코트라는 글로벌기업 공급망 진입을 지렛대로 아세안 지역으로의 시장다변화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2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글로벌파트너링 사업(GP Asia 2017)’을 주재하고 이 같이 말했다.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은 우리나라 부품소재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코트라의 대표사업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2030년까지 세계 4위의 경제블록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아세안은 인도, 중남미 등과 더불어 사드로 야기된 대중 수출애로 속에서 시장다변화라는 우리 수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체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 3월 동남아대양주·일본지역 통합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에서 아세안에 폭 넓은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현지 부품조달을 강화하고 있는 일본 등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 글로벌 기업을 중점 타겟팅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