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 박물관마을, 다시세운, 문화비축기지 등… 서울의 새 명소 20곳 "잘 생겼다~"
2017-09-25 15:48
27일부터 인증샷 이벤트, 인기투표 재미 더해
'시민들이 뽑은 서울의 명소 20위는 어디일까.'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0일 새 명소 20곳을 추천하고, 한눈에 볼 수 있는 '잘생긴 서울' 지도를 공개했다. 역사‧문화 8곳, 과학‧경제 8곳, 도시‧건축 4곳 등으로 내년까지 새롭게 문을 여는 곳들이다.
이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잘생긴 서울 20곳'을 알리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내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인증샷 이벤트'는 20곳의 지정된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커피 상품권 등 경품이 주어진다.
사진공모작은 이달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7~25일 접수했으며, 최우수상 1명에게 200만원의 상금과 DSLR 카메라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번에 소개한 20개 지역 중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철문으로 굳게 막혔던 '덕수궁 돌담길' 100m 구간이 60여년 만에 개방된다.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됐던 산업화시대 유산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문화비축기지'로 재탄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