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잼&건강] 추석 황금연휴…'꿀맛' 명절음식 한 끼 식사가 1,727 칼로리?

2017-10-04 00:00

 

 


 

 

 

 


올해 추석은 무려 열흘간 이어져 '황금연휴'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명절 음식을 먹게 되는데, 이때 만든 음식이 모두 고칼로리다 보니 방심했다가는 살찌기 쉽습니다. 이에 대표적인 명절 음식의 칼로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사상에도 올라가는 대표적인 전인 동그랑땡(이하 150g당)은 309kcal, 꼬치전은 582kcal, 동태전은 268kcal, 호박전은 208kcal, 버섯전은 241kcal 등입니다. 기름에 만들다 보니 칼로리가 높을 수밖에 없으니, 전을 데울 때는 오븐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기름 사용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어 삼색나물은 1인분당 397kcal, 제사상에 꼭 오르는 소고기무국은 1인분당 266kcal, 잡채는 150g당 204kcal, 소고기산적은 200g당 268kcal입니다. 특히 잡채는 각종 야채가 들어가 칼로리가 낮을 것 같지만 명절 음식 중에 칼로리가 높은 음식에 속합니다. 만약 칼로리를 낮춰 먹으려면 당면 대신 우무(우뭇가사리를 녹여 만든 식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 자연스럽게 먹게 되는 후식인 약과는 1개당 135kcal이며, 약식(이하 1인분당)은 466kcal, 송편은 338kcal, 식혜는 250kcal에 달합니다. 달달한 꿀이나 깨가 들어가는 송편은 칼로리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만약 칼로리를 낮추고 싶다면 팥이나 검정콩 같은 앙금을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