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GGGF] "일자리 문제, 전세계 시대적 과제"

2017-09-21 18:53
정세균 국회의장 영상 축사
"세계 각국 정부·기업 혁신 사례, 성과 공유로 의미있는 포럼 될 것"

정세균 국회의장은 21일 "일자리 문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맞닥뜨린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를 혁신하라’는 주제로 열린 ‘제9회 2017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GGGF·Good Growth Global Forum)’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포럼의 부제 '초연결 시대, 일자리를 혁신하라'를 언급하며 "지금 우리 앞에는 4차 산업혁명이란 거대한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의 혁신 사례, 그리고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ASEAN)과의 경제 협력과 공동 번영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좋은 성장 글로벌 포럼’이 한국을 대표하는 지식포럼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