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전국서 초등교원 4088명 선발

2017-09-14 15:24
교육부, 시·도교육청 초등교원 선발인원 모집공고 집계내역 공개

[교육부]

2018학년도 전국 시도교육청이 초등교원을 4088명 선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14일 시·도교육청 초등교원 선발인원 모집공고 집계내역을 공개하고 총 40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이 사전예고 105명에서 280명이 늘어난 385명이며 경기는 868명에서 167명이 증가한 1035명, 경북은 260명에서 105명이 늘어난 365명, 충북은 230명에서 50명이 늘어난 280명, 세종은 30명에서 40명이 증가한 70명, 대전은 26명에서 34명이 늘어난 60명, 인천은 50명에서 25명이 증가한 75명, 울산은 30명에서 20명이 늘어난 50명, 부산은 93명에서 17명이 증가한 110명, 제주는 15명에서 11명이 늘어난 26명, 경남은 284명에서 10명이 증가한 294명, 전북은 52명에서 8명이 늘어난 60명이다.

대구, 광주, 강원, 충남, 전남의 경우 사전 예고 인원과 변동이 없었다.

초등교원 임용 선발 사전 예고 인원이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면서 교대생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자 서울과 경기 등의 시도교육청은 자체적으로 선발 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서울교육청의 경우 연구년제와 파견을 늘리고 자율연수와 시간선택제 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교육부의 중장기 수급 계획을 감안해 선발 인원 확대를 결정했으나 미래의 선발 인원을 땜질식으로 당겨 선발 인원을 늘린 것 뿐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2일 교원 수급정책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역가산점을 2차 시험에도 부여할 예정으로 내년 3월까지 중장기 수급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