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시원해'… 동작구, 상도3동 '빙수골 축제' 행사 풍성

2017-09-13 14:01

지난해 5월 상도3동에서 '빙수골 마을축제'가 열렸다.[사진=동작구 제공]


"빙수골 마을축제에 초대합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6일 상도3동에서 'Welcome to 상도3동! 빙수골 별별 행복축제'를 연다. 빙수골이란 명칭은 '항상 찬물이 나는 우물'이 있었다고 전해져 붙었다. 현재 성대전통시장 뒤쪽 사자암 아래 지역이다.

구는 모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아에서부터 청소년, 청장년,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연령층을 한데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 △문화공연(퍼레이드, 초대가수, 태권도 퍼포먼스, 학교 오케스트라 등) △생애주기별 13개 체험부스(에어바운스, 블록놀이, 로봇체험, 네일아트, 한방건강상담 등)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특히 유아에게는 에어바운스 등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다. 청소년에게는 로봇 조종체험을 운영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헌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