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위안화 약세 전환" 상하이종합 소폭 상승
2017-09-12 16:32
상하이종합 0.09%↑, 선전성분 0.09%↓
상하이종합지수가 12일 소폭 상승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07포인트(0.09%) 오른 3379.49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10.12포인트(0.09%) 내린 11043.61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1.9포인트(0.63%) 내린 1884.48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250억, 4320억 위안에 달했다.
항공기제조(-1.46%), 비철금속(-1.03%), 미디어 엔터테인먼트(-1.02%), 건설자재(-0.92%), 교통운수(-0.75%), 의료기계(-0.7%), 정유(-0.68%), 부동산(-0.67%), 농임목어업(-0.65%), 환경보호(-0.55%), 선박제조(-0.41%), 전자IT(-0.37%), 전력(-0.33%), 철강(-0.32%), 바이오제약(-0.31%), 가전(-0.3%), 소매유통(-0.3%), 기계(-0.21%), 화공(-0.19%), 호텔관광(-0.09%)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11거래일 연속 절상행진을 이어가던 위안화는 이날 달러 강세로 약세를 보였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날보다 0.43% 올린(위안화 가치 하락) 달러당 6.5277위안에 고시했다. 중국 당국이 고시 위안화 가치를 끌어내린 것은 12거래일 만의 일이다. 당국은 전날까지 11거래일 연속절상을 단행하면서 12년 만에 최장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