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대 칭화대 세계대학 30위권 진입

2017-09-06 13:05

 



베이징대학과 칭화(清華)대학이 세계대학 30위권안에 들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제14회세계대학순위에 따르면 베이징대학이 27위에 올랐고, 칭화대학이 30위에 올랐다고 시나닷컴이 6일 전했다. 베이징대학은 전년대비 2단계 순위가 상승했으며, 칭화대학은 5단계 올랐다.

이 밖에 홍콩대가 40위, 홍콩과기대가 44위, 홍콩중문대학이 58위에 올랐다. 100위권내에 5곳의 대학이 중국계인 셈이다.

또한 푸단(復旦)대학이 116위, 홍콩청스(城市)대학이 119위, 중국과학기술대학이 132위, 난징(南京)대학이 169위, 저장(浙江)대학이 177위, 홍콩이공대학이 182위, 상하이교통대학이 188위를 기록했다. 순위에는 77개국의 1000곳대학이 포함되어 있으며, 중국의 대학은 모두 66개가 1000위권안에 들었다.

올해 THE 세계대학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영국의 옥스퍼드대다. 케임브리지대학이 2위였다. 재작년까지 6년 연속 1위자리를 지키던 미국의 칼텍은 올해 3위로 내려앉았다. 스탠퍼드대학이 공동 3위였고, MIT가 5위, 하버드대가 6위, 프린스턴대가 7위,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이 8위, 시카고대가 9위, 펜실베니아대학이 10위였다.

우리나라 대학으로는 서울대가 74위를 차지했고, KAIST는 95위, 성균관대학이 111위, 포스텍이 137위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