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북핵 토론회·해병대 방문…'안보 행보'

2017-09-06 07:34

김장겸 MBC 사장 체포 영장 발부에 반발해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5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항의 방문 결과를 설명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6일 북핵 미사일 대책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방 해병대 방문 등 안보 일정을 수행한다.

정기국회 보이콧을 하고 있는 한국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연 뒤 곧바로 북핵 관련 토론회를 연다. 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이 주제발표를 하며, 전문가 간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김포에 있는 해병대 2사단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한 후,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실험 도발에 대한 규탄대회도 열 예정이다. 해병대 방문을 마치면 다시 국회로 돌아와 의원총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