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7.55포인트 오른 2372.29 마감

2017-08-30 17:25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37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55포인트(0.32%) 오른 2372.29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72억원, 647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183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0.92% 오른 가운데 화학(0.58%), 제조업(0.53%), 서비스업(0.51%)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의약품, 은행, 음식료업,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도 상승흐름을 탔다. 반면 보험업종이 -1.31%, 건설업은 -1.04%의 하락률을 보였고, 철강금속, 통신업, 섬유의복, 증권, 유통업, 운수장비 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0.26% 올랐고, SK하이닉스도 1.33%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전력, LG화학, KB금융, SK, 삼성바이오로직스, SK이노베이션도 상승했다. 현대차와 포스코, 네이버,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약세를 보였고 신한지주와 삼성물산은 등락없이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LG전자가 오스트리아 ZKW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10% 이상 뛰었다. 넷마블게임즈도 모바일 신작인 테라M에 대한 기대감에 4% 이상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04포인트(0.16%) 뛴 655.0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248억원, 7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252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메디톡스와 CJ E&M이 상승했고 포스코켐텍이 5.91%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나란히 하락했고, 로엔, 코미팜, 바이로메드도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