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지하철 2호선 시운행 돌입
2017-08-21 14:29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지하철 2호선이 21일부터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칭다오지하철그룹에 따르면 칭다오 지하철 2호선 동쪽 구간이 21일부터 승객을 태우지 않은 빈차로 시범운행에 돌입했다고 칭다오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오는 11월 20일까지 3개월간 시운행을 마친 후 각종 지표가 기준에 도달하면 승객을 태운 채로 시운행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운행 구간은 리춘(李村)공원역에서부터 즈취안루(芝泉路)역까지 모두 18개 정거장으로, 총 구간길이는 21.6km에 달한다. 2호선의 나머지 서쪽의 4개 정거장 구간도 현재 마무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