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가 16일 백주년기념관에서 문화콘텐츠기업 하이씨씨와 MOU를 맺고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삼육대와 하이씨씨는 지자체와 연계한 야외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고, 공연장에 푸드트럭을 배치해 클래식 콘서트를 즐기면서 다양한 음식문화를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콘텐츠를 기획하면서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자체와도 연계를 추진하기로 하고 지자체가 공연장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민들에게 티켓을 무료로 배포해 다양한 연령층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하고, 삼육대와 하이씨씨가 피크닉 분위기의 클래식 공연, 이야기가 있는 페스티벌 기획과 연출로 밴쿠버 야외클래식 공연과 같은 새로운 지역 문화 콘텐츠를 만들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육대에서 김성익 총장, 오덕신 부총장, 신성례 대외협력처장, 음악학과 조대명 교수가, 하이씨씨에서는 이용우 대표이사, 박한순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