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발 리스크 완화…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2017-08-16 09:29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안정을 찾고 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2원 떨어진 달러당 1135.5원으로 출발했다.

주말 동안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을 움직이던 주요 요인들이 북한 관련 리스크인 만큼 이 부분이 해소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찬 회동을 하기로 하면서 시장 안정 방안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에 달러화 매수세도 다소 힘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