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말복, 닭고기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2017-08-11 07:53
[사진=아이클릭아트]
유통업계가 말복을 맞이해 닭고기 세일 행사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인 말복에 맞춰 닭고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오는 20일까지 ‘맛있게 즐기고 싶을 땐 어서옥션- 닭고기편’을 실시한다. 닭고기를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다.
또한 닭고기 특가 코너에서는 ‘춘천식 닭갈비 2팩’을 8900원에, 간식과 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하림 치킨너겟/가라아게 세트’도 1만19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탄두리 바비큐 치킨(8900원)'과 닭볶음탕, 찜닭, 백숙 등의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롯데마트 역시 말복 관련 보양식 재료를 저렴하게 마련했다.
인기 보양식 재료인 ‘냉장 닭고기’ 전 품목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정상가 대비 30% 할인 판매하며, 대표 상품으로 ‘무궁화 닭고기(815g 이상/냉장/국내산)’를 3850원에 선보인다.
호주산 곡물비육 소고기 전 품목의 경우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최대 40% 할인하고, ‘호주산 앞다리/척아이롤(각 100g/냉장)’도 동일 조건 하에 각 1140원과 1320원에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8월까지 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로 지친 체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닭고기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말복을 앞두고 보양식으로 취향에 따라 닭고기를 다양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