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컴투스 하반기 신작 출시 봇물…성장세 이어간다
2017-08-09 09:20
컴투스가 올해 안에 신작들을 잇달아 출시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컴투스는 9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8% 오른 11만1600원에 출발했다.
IBK투자증권은 컴투스가 지난 2분기 시장기대치에 맞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이 2.2% 오른 1294억원을, 영업이익은 0.7% 성장한 490억원을 달성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모바일게임인 '서머너즈 워'의 3주년 패키지 판매와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템 프로모션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비해 마케팅비 비중이 낮아져 하반기에도 완만한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신작 출시는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체인스트라이크, 낚시의신 VR, 댄스빌, 버디크러시 등 신규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고, 내년 상반기에는 기대작인 스카이랜더스모바일, 서머너즈워MMORPG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