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VR로 먼저 즐긴다!
2017-08-08 10:27
직장인 김현(35)씨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서울 중구 청계천로 40)에 들렀다가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종목을 VR(가상현실)로 체험했다.
그는 "VR 시뮬레잍이터를 통해 평소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웠던 스포츠 종목을 간접체험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내년 3월까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서울 중구 청계천로 40)와 청와대 사랑채에서 내년 3월까지 올림픽 홍보·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가상 체험 등을 통해 내·외국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사 서울센터 5층에 체험존을 마련, 총 3대의 탑승형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봅슬레이, 루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과 같이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동계스포츠를 계절에 상관 없이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체험 종목은 봅슬레이. 기구에 앉아 VR 기기를 착용한 후 3~5분 가량 봅슬레이의 스피드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다.
다른 종목 역시 3~5분가량 소요된다다.
공사 3층 전시관에서 탑승권을 무료로 수령하면 체험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연중무휴로 주중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공사 서울센터 2층과 청와대 사랑채에도 홍보존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와 대회일정, 티켓 구매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포토존에서는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올해 10월경부터 공사 서울센터 2층에서 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티켓부스를 운영, 대회의 흥행을 위해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