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2030 매연 제로시대 연다"
2017-08-07 11:09
2030년부터 신차는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만 판매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과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2030년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및 탄소 무배출 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국가 실천계획 수립 촉구 결의안'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국가들은 이미 내연자동차 시대의 종언과 친환경 차량 시대의 도래를 눈앞에 두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영국은 2040년부터 경유·휘발유 차량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차까지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독일도 2030년부터 화석연료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연방 상원에서 통과시켰다.
반면 한국은 제주도만이 2030년 내연자동차 판매 중지를 목표로 하고 있고, 국가 차원의 목표는 아직 없다.
민 의원은 "지금처럼 느슨한 친환경차 보급 정책으로는 미세먼지 해결, 탄소저감, 신재생에너지 공급, 전기차·무인차 경쟁에서 앞서가기 경쟁이 아니라 덧서가기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됐다"며 "우리도 2030 자동차매연제로의 출발이라는 국가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준비를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결의안과 법안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2030년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및 탄소 무배출 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국가 실천계획 수립 촉구 결의안'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국가들은 이미 내연자동차 시대의 종언과 친환경 차량 시대의 도래를 눈앞에 두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반면 한국은 제주도만이 2030년 내연자동차 판매 중지를 목표로 하고 있고, 국가 차원의 목표는 아직 없다.
민 의원은 "지금처럼 느슨한 친환경차 보급 정책으로는 미세먼지 해결, 탄소저감, 신재생에너지 공급, 전기차·무인차 경쟁에서 앞서가기 경쟁이 아니라 덧서가기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됐다"며 "우리도 2030 자동차매연제로의 출발이라는 국가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준비를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결의안과 법안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