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레이나의 달콤러브송 ‘밥 영화 카페', "한여름밤꿀"보다 달콤해

2017-08-01 10:58

[사진= 플레디스 제공]


레이나가 1년 8개월만에 새 앨범으로 팬들과 만난다. 새 앨범 속 타이틀곡‘밥 영화 카페’다. 이 노래의 경쾌한 리듬감은 2014년 레이나와 산이가 함께 부른 '한 여름 밤의 꿀'을 연상하게 한다. 레이나는 또 한 번 음원 퀸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까.

‘밥 영화 카페’는 연애를 해봤다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제안하는 독특한 가사와 레이나만의 특별한 음색이 더해진 곡으로 레이나의 가창력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뉴이스트에서 보컬과 랩을 맡고 있는 아론의 피처링 지원 사격으로 레이나 신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인 ‘밥 영화 카페’와 함께 수록된 ‘맡겨줘’, ‘같이 있고 싶어’ 또한 레이나의 깨끗하고 몽환적인 음색이 묻어나 감미로움과 달콤함을 전한다. 

레이나는 "정해진 시간 똑같은 데이트. 이쯤에선 이런 거, 또 저쯤에선 저런 거. 혹시 기대해도 반전은 없어"라고 투정하면서도 "서프라이즈를 바라는 게 아냐. 솔직히 말해 지금도 좋긴 하지만, 너랑 새로운 걸 해보고 싶어. 네가 미워서가 아니야. 오히려 너랑 더 있고 싶어"라고 배려 있게 진심을 전한다.

무엇보다 "영화보다 연극. 밥 대신에 술. 계획 없이 가는 여행. 아주 오랫동안 걷기. 바다 노을 앞의 캠핑. 너와 함께 하는 운동"이라는 분명한 대안까지 제시하고 "앞으로도 쭉 내 옆에 있어 줘"라며 사랑을 고백하는 백점짜리 연인이다. 이에 아론은 "변할 필요가 없는 건 내 맘뿐이면 되는걸"이라고 화답해온다.

레이나가 전달하는 달콤한 러브송, 이 여름밤 연인과 함께 듣기 좋은 곡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Good Morning
좋긴 하지만 질리기도 해 (It's boring)
정해진 시간 똑같은 데이트
신경 써봤자 밥 영화 카페 (뻔해)

서프라이즈를 바라는 게 아냐 (그건 아니야)
그냥 좀 색다른 게 없을까 (음.. 뭘까?)
네가 싫어서도 아냐 (그것도 아니야)
오히려 너랑 더 있고 싶어

난 밥 영화 카페 말고 다른 걸 원해
솔직히 말해 지금도 좋긴 하지만
근데 밥 영화 카페 말고 색다른 걸 원해
너랑 새로운 걸 해보고 싶어

(예를 들면) 가끔 영화보다 연극도 좋아
(예를 들면) 가끔 밥 대신에 술도 난 좋아
(예를 들면) 계획 없이 가는 여행도 좋아
너랑 새로운 걸 해보고 싶어

이번 주말도 어김없이 데이트
안 봐도 비디오 예고편을 보는듯해
이쯤에선 이런 거 또 저쯤에선 저런 거
혹시 기대해도 반전은 없어 (절대)

늘 핑크빛인 건 좋아 (정말 난 좋아)
근데 좀 색다른 게 필요해 (음.. 뭘까?)
네가 미워서가 아니야 (절대로 아니야)
오히려 너랑 더 있고 싶어

난 밥 영화 카페 말고 다른 걸 원해
솔직히 말해 지금도 좋긴 하지만
근데 밥 영화 카페 말고 색다른 걸 원해
너랑 새로운 걸 해보고 싶어

자꾸 구간 반복 PLAY 되는 밥 영화 카페
내 기억에도 특별한 추억 같은 건 없네
조금 무신경해 보였을진 몰라도
너에게 해가 되기보단 태양이 되길 원해
항상 똑같은 날 또 똑같은 타이밍
똑같은 행동에 또 똑같은 말
여태 바보같이 난 말이야 이제야 알게 됐는걸
변할 필요가 없는 건 내 맘뿐이면 되는걸

난 너와 함께 더 더 많은 걸 할래
솔직히 말해 지금도 충분하지만
정말 난 너와 함께 모든 걸 해보고 싶어
앞으로도 쭉 내 옆에 있어 줘

(예를 들면) 아주 오랫동안 걷기도 좋아
(예를 들면) 바다 노을 앞의 캠핑도 좋아
(예를 들면) 너와 함께 하는 운동도 좋아
너와 새로운 걸 해보고 싶어

△ 한줄 감상평 △ 
달달함 전문가 레이나가 전하는 달콤러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