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SW산업현장 문제 해결 위해 직접 TF 주도할 것"
2017-07-28 17:55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차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이 될 소프트웨어(SW)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직접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가산디지털단지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SW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유 장관이 산업현장 문제들을 집중 점검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장관은 “(대통령이) SW를 가장 잘 하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는데, 그러려면 사람이 많이 와야 한다”며 “그런데 SW현장을 보니 십년 전 제가 있었을 때와 똑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스템통합(SI), 솔루션, 패키지 등 다양한 SW업계 기업 및 관련 협‧단체 대표들 1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가감없이 전했다.
유 장관은 우리나라 SW산업 시장에 △하드웨어(HW) 중심 산업구조 △불합리한 수‧발주 제도 △SW가치 보장 미흡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