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사드 직격탄 2Q 영업익 301억원...전년比 66.8%↓
2017-07-27 14:50
현대위아가 2011년 상장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의 2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현대·기아차가 중국 내 판매 급감을 겪으면서 부품기업인 현대위아 실적도 동반 하락했다.
현대위아는 27일 2분기 매출액이 1조8132억원, 영업이익이 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8%와 66.8%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3조6850억원,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와 57.1% 감소했다.
현대위아는 중국시장 완성차 판매 부진과 중국의 소형차 취득세 인하정책으로 중국내 주력 판매 엔진인 2.0리터 누우엔진의 판매가 악화되면서 수익성 약화가 지속되고 있다.
1.6 감마엔진과 1.4카파엔진, 등속조인트를 생산하는 멕시코 법인과 터보엔진을 생산하는 서산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자동차 부문 매출은 증가했다. 산업기계와 FA(공장자동화) 부문은 제조업 불황 지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AWD(4륜구동) 시스템인 ATC가 신규 양산에 들어가는 등 신규 자동차 부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중국 판매가 점진적으로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어 하반기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27일 2분기 매출액이 1조8132억원, 영업이익이 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8%와 66.8%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3조6850억원,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와 57.1% 감소했다.
현대위아는 중국시장 완성차 판매 부진과 중국의 소형차 취득세 인하정책으로 중국내 주력 판매 엔진인 2.0리터 누우엔진의 판매가 악화되면서 수익성 약화가 지속되고 있다.
1.6 감마엔진과 1.4카파엔진, 등속조인트를 생산하는 멕시코 법인과 터보엔진을 생산하는 서산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자동차 부문 매출은 증가했다. 산업기계와 FA(공장자동화) 부문은 제조업 불황 지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AWD(4륜구동) 시스템인 ATC가 신규 양산에 들어가는 등 신규 자동차 부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중국 판매가 점진적으로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어 하반기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