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남북도로 착공…내부 주간선도로 구축
2017-07-26 10:30
총연장 26.7㎞, 2단계 구분 시행…총 9095억원 투입 예정
새만금개발청은 26일 오전 10시 전북 군산시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남북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 오종남 새만금위원회 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와 김관영 국회의원, 관계 기관,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새만금 남북도로는 총연장 26.7㎞를 2단계로 구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909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2단계 사업은 총연장 14㎞ 규모로 3655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추진된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환영사에서 "새만금 남북도로가 완공되면 동서도로와 연계돼 산업연구용지·국제협력용지·관광레저용지의 진입로가 열리게 된다"며 "내부용지 개발 촉진은 물론 투자 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