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 분석] "엔씨소프트, 상승 여력 충분"

2017-07-25 18:04

증권업계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 M'의 인기 지속과 저평가된 주가를 근거로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25일 엔씨소프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78% 오른 37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저평가돼있어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성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출시 효과가 소멸된 리니지 M이 여전히 70~80억원 수준의 일평균 매출액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다양한 글로벌 IP를 보유해 향후 출시될 모바일 게임의 흥행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12MF EPS(주당순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9.7배로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단일 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수준까지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향후 출시될 '다크어벤저3'와 '야생의 땅:듀랑고'가 리니지 M을 대체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현 매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